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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객실·레저 선택하는 위크데이 패키지 출시

휘닉스 평창은 객실부터 레저 콘텐츠까지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위크데이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휘닉스 평창 7월 위크데이 상품은 객실과 식음료, 레저 콘텐츠 모두 선택 이용할 수 있다.객실은 리모델링된 스카이콘도 객실과 휘닉스 호텔 중 선택할 수 있다.여기에 블루캐니언 워터파크를 이용하며 푸드코트 또는 스키하우스 라운지 식사권이 포함된 풀캉스 패키지와 루지랜드, 온도 레스토랑 식사권이 추가된 숲캉스 패키지 중 고를 수 있다.숲캉스 패키지의 온도 레스토랑 식사권은 저녁 8시부터 호텔 라운지에서 라이브 공연과 함께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마리아주로 대체 가능하다.태기산 자락 해발 700m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은 숲과 계곡을 품어 숲캉스를 누리면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루지랜드·관광 곤돌라 등을 즐길 수 있다.휘닉스 평창 7월 위크데이 상품 금액은 주중 2인 기준 15만9000원부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4 14:51
스타

[일간스포츠X뮤빗] 아이엔 코트를 여며도 멋진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아이엔이 가을 남자의 패션템 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에 선정됐다. 아이엔이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의 ‘코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에 이름을 걸었다. 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을 찾는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 세계 K팝 러버들에게 투표함을 열었다. 총 투표수 9만5780표 중 아이엔은 3만1180표를 획득하며 순위의 맨 앞자리에 섰다. 아이엔은 팬들 사이에서 댄디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첨언할 게 없는 깔끔하게 옷을 입어 센스돌로 불린다. 훤칠한 신장에 균형 잡힌 신체, 작은 얼굴과 과거 아동모델의 경험을 십분 살린 덕에 뭘 입으면 잘 어울리는지, 어떻게 입어야 멋져 보이는지를 잘 알고 있다. 팬들 역시 아이엔이 화려한 무대의상이 아닌 실생활에서 입는 다양한 패션을 보고 옷 잘입는 아이돌로 인지도가 높다. 평범한 코트라도 아이엔이 베스트 드레서에 비견될 만큼 탁월한 센스로 소화하는 모습에 한 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이엔의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태현과 몬스타엑스의 형원이 각각 2만7815표로 2위, 1만1295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현과 형원은 타고난 신체적 조건 덕에 코트자락을 휘날리는 아이돌에 당당히 뽑혔다. 대륙별 투표를 분석하면 K팝의 팬덤 코어가 두터운 아시아 팬들의 참여가 많았다. 전체 득표 중 1위 국가 필리핀 팬들의 팬들의 공세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팬들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또 한류를 사랑하는 멕시코 팬들도 이번 위클리 초이스에 앞다투어 참여해 투표에 참여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첫 눈을 함께 맞고 싶은 아이돌은?’이다. K팝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뮤빗에서 열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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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가을 패션템 코트가 잘 어울리는 내 아이돌

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을 찾아라! 거리에 떨어지는 낙엽 사이로 길을 걷던 이가 코트의 카라 깃을 여민다. 만추의 계절에 어울리는 풍경이다. 검정 패딩의 물결에 앞서 도시의 가을에는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패션 감각을 물씬 풍기는 이들을 목격할 수 있다. 격한 퍼포먼스로 자유분방하고 캐주얼한 의상을 자주 입는 아이돌이지만 가끔 보여주는 일상 패션에서 패셔너블한 감각을 느끼게 하는 아이돌을 볼 수 있다. 특히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입는 코트는 뭇시선을 거둘 수 없는 매력을 뽐내는 패션 아이템이다. 성별과 컬러, 디자인을 막론하고 코트만 걸쳤다하면 패션 좀 아는 이로 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더 추워지기 전 인간 가을이 되는 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을 찾아본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계절 한정의 위클리 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딱 이 계절만 투표가 가능한 주제인 ‘코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The artist who suits well in a coat is?)이다. 코트 한 벌로 ‘신사 숙녀 여러분’으로 변신하는 아이돌이 누가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알아본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17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K팝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이 뽑은 코트 착붙 아이돌이 누구일지 흥미진진하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후보는 아래 10명이다. ▲강민(베리베리) ▲민기(에이티즈) ▲아민(이펙스) ▲아이엔(스트레이 키즈) ▲유나(있지) ▲장원영(아이브) ▲정원(엔하이픈) ▲카리나(에스파) ▲태현(투모로우바이투게더) ▲형원(몬스타엑스) (이름 가나다 순)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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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코트 입은 내 아이돌에 ‘심쿵’

거리에 떨어지는 낙엽 사이로 길을 걷던 이가 코트의 카라 깃을 여민다. 만추의 계절에 어울리는 풍경이다. 검정 패딩의 물결에 앞서 도시의 가을에는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패션 감각을 물씬 풍기는 이들을 목격할 수 있다. 격한 퍼포먼스로 자유분방하고 캐주얼한 의상을 자주 입는 아이돌이지만 가끔 보여주는 일상 패션에서 패셔너블한 감각을 느끼게 하는 아이돌을 볼 수 있다. 특히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입는 코트는 뭇시선을 거둘 수 없는 매력을 뽐내는 패션 아이템이다. 성별과 컬러, 디자인을 막론하고 코트만 걸쳤다하면 패션 좀 아는 이로 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더 추워지기 전 인간 가을이 되는 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을 찾아본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계절 한정의 위클리 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딱 이 계절만 투표가 가능한 주제인 ‘코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The artist who suits well in a coat is?)이다. 코트 한 벌로 ‘신사 숙녀 여러분’으로 변신하는 아이돌이 누가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알아본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17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K팝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이 뽑은 코트 착붙 아이돌이 누구일지 흥미진진하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코트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후보는 아래 10명이다. ▲강민(베리베리) ▲민기(에이티즈) ▲아민(이펙스) ▲아이엔(스트레이 키즈) ▲유나(있지) ▲장원영(아이브) ▲정원(엔하이픈) ▲카리나(에스파) ▲태현(투모로우바이투게더) ▲형원(몬스타엑스) (이름 가나다 순)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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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매화부터 봄 제철 음식까지…미리 떠나는 봄 나들이

유난히 겨울이 오래도록 우리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지만, 마음은 봄을 마주할 준비가 끝났다. 푸른 기운이 돋아나고 바람이 보드라워지는 계절을 가장 먼저 느끼고 싶다면 꽃을 찾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봄 제철 음식을 먹으러 가보는 것도 좋다. 눈이 즐거운 '봄꽃여행' '따뜻함'이라 함은 남쪽에서부터 비로소 시작된다.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에서는 매화가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 그 중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한라산 자락에 있는 곳으로, 2~3월 매화축제로 한 해를 시작한다. 매화의 개화 시기는 3월이라고 알려졌지만, 제주에서는 2월부터 추위를 딛고 매화가 얼굴을 내민다. 이에 휴애리 자연공원에서는 지난 18일 축제를 시작해 내달 20일까지 문을 열고 있다. 아직 뻣뻣한 나뭇가지를 뚫고 비죽 솟은 꽃봉오리가 사람들을 맞는다. 한라산에 머무는 눈꽃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붉고 하얀 매화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겨우내 만개했던 동백꽃은 바닥으로 떨어져 빨간 꽃길을 만들어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예쁘게 가꿔진 휴애리 매화정원, 매화올레길, 만발한 매화꽃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까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놀 거리가 한가득하다. 휴애리뿐만 아니라 제주 한림읍 한림공원에서도 '제주의 봄소식 매화축제'가 열린다. 27일까지다. 한림공원은 익숙하지만 붐비지 않는, 식물 박물관 같으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편안한 관광지다. 1월부터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한림공원은 매화·수선화정원이 하이라이트다. 특히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80년생 능수매화와 능수홍매화가 장관을 이룬다. 또 20년 이상 된 백매화·홍매화·겹백매화·겹홍매화·청매화 등이 만발해 웅장함을 자랑하기도 하고, 작고 소중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매화 분재는 청초하고 단아한 자태를 뽐낸다. 매화와 함께 겨울을 잊게 하는 초록의 자연과 둘러보며 걷는 한림공원의 1시간 반 둘러보기 코스는 정신을 맑게 한다. 내륙에서도 봄맞이는 한창이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지나며 태안 천리포수목원에도 곳곳에 봄꽃이 피었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에 귀화한 미국인 1호 고 민병갈 씨가 조성한 우리나라 첫 민간 수목원으로 계절마다 꽃놀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여기에도 매실나무는 구불구불한 가지마다 하얀 꽃봉오리를 매달았다. 매실나무의 꽃 매화는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청아하게 꽃을 피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천리포수목원 추모정원에는 노란 '납매'도 만개했다. 정원에 들어서면 짙은 꽃향기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온다. 납매는 한겨울에 피어나는 매화를 닮은 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생지가 넓지 않아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된 나무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중뿔남천 '버클랜드'도 추위를 이기고 긴 꽃줄기마다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달달한 봄 제철 재료로 '미식여행' 추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포도당을 쌓아 한껏 높아진 당도를 자랑하는 봄의 농작물들은 특히나 맛이 좋다. 이런 '봄의 맛'을 즐기러는 멀리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한 달여간의 준비를 마친 ‘이타닉 가든’이 봄 제철 음식과 함께 다시 문을 열었다. 호텔 최상층인 36층에 위치한 이타닉 가든은 헤드 셰프로 새롭게 합류한 손종원 셰프와 함께 한국 식재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토대로 창의적인 요리들을 선보인다. 메뉴로는 유채꽃, 봄동, 봄나물 등을 이타닉 가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싱그러운 봄의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뉴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메뉴판에는 단순히 요리의 종류, 조리 방법이 담긴 메뉴 소개가 아닌 해당 코스 요리에서 가장 주요하게 사용된 제철 식재료, 채소를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 형태로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도 봄 제철 음식으로 가득 채운 웰니스 건강식을 준비했다. 다양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건강식 요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봄나물 비빔밥이다. 돈나물·두릅·유채·도라지·곰취·곤드레·달래간장·굴밥 등 8개 이상의 신선한 재료를 담아냈다. 메리어트 관계자는 "비타민·무기질 등의 필수 영양소도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향긋한 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샐러드 메뉴로 그릭요거트 샐러드, 아보카도 퀴노아 샐러드, 두부크럼블 낫또 샐러드 등과 이름도 생소한 서양의 전통 보양식 ‘렌틸 굴라쉬’, 바쁜 일상 속 음료 한 잔으로 간편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디톡스 주스’가 준비된다. 대구 메리어트에서는 제철 생선 도미를 활용한 ‘도미 프로모션’ 중이다. 참돔의 가장 맛이 뛰어난 시기는 봄철이다. 참돔은 도미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며 수명이 길어 생일·회갑 등의 잔칫날에 많이 사용되며 찜 요리로 가장 많이 먹는다. 또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하여 단백질이 풍부해 어른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정평 나 있다. 이에 대구 메리어트에서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달콤한 소스로 맛을 낸 도미 탕수와 마늘과 생강을 활용해 기력을 올려주는 홍샤오위·고수로 맛을 낸 간장에 마늘을 배합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도미 마늘찜까지 세 가지 요리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다. 태기산 자락 700m 고지의 휘닉스 평창에서도 봄의 미식 여행을 준비했다. 휘닉스 평창은 3월부터 강원도 음식으로 올 데이 뷔페로 고객들을 만난다. 아침과 점심에는 대관령 황태로 끓인 해장국과 강원도 감자로 만든 옹심이, 횡성 더덕구이 등을 뷔페 메뉴로 제공한다. 저녁은 대관령 황태구이와 강릉 옥수수 범벅, 초당 순두부 등 넉넉한 상차림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휘닉스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휘닉스 평창에서 온종일 강원도 음식을 만날 수 있고, 강원도의 봄철 식자재를 활용한 풍성한 식사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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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해운대·광안리 두 마리 토끼 잡는 부산여행

여행자에게 부산이라 함은 바다요, 해운대고 광안리다. 내륙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바다를 보는 시간은 특별하기 그지없기 때문이다. 차를 타면 겨우 4㎞ 걸으면 1시간 거리의 하늘 아래 같은 두 가지의 동해가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서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부산의 대표 두 개의 바다를 눈에 담는 방법을 전한다. PLAY : 해운대서 걷고, 광안리서 '물멍'을 해운대를 끝에서 끝을 걷는 일은 지루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았지만, 눈이 즐겁고 금방이었다. 해운대의 시작을 동백섬 앞 웨스틴조선호텔이라 하고, 반대편 끝을 시그니엘 부산 앞까지라고 했을 때다. 30분이면 걸어서 해운대를 정복할 수 있었다. 지난달 15일 부산은 아직 두꺼운 코트가 어울리지 않는 가을의 기온이었다. 코트를 한 손에 들고 모래사장을 밟으며 걷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파도 끄트머리에 발을 담그기도 하는 좋은 날씨였다. 맑은 햇살이 바다를 비추며 반짝이는 탓에 인상을 찌푸리며 사진을 찍기도 하며 해운대를 만끽했다. 또 이 시간이 길지 않았던 이유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호텔들이 있어서였을지도 모른다. 희한하게 부산의 대형 호텔들은 해운대에 모두 모여있다. 가장 최근에는 그랜드조선 부산까지 합세하며 해운대를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 쭉 뻗은 호텔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시그니엘 부산까지 걸었다면, 최근 '사진 맛집'으로 유명해진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을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니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부산 바다를 보며 타는 대낮의 스카이캡슐도 좋지만, 화려한 빛을 조망할 수 있는 밤도 멋지다. 미포 정거장에서 청사포까지 가는 캄캄한 철길을 따라가며 해운대를 둘러싼 호텔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을 감상하는 30여 분의 시간이 황홀하게 다가올 것이다. 천천히 걷기 좋은 해운대가 있다면, 모래사장에 털썩 주저앉아 '물멍'하기 좋은 곳은 광안리다. 광안리 해수욕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해수욕장 전체를 둘러싸는 듯하게 가로막은 광안대교다. 해안선과 평행하게 바다에 떠 있는 듯한 광안대교는 해수욕장에서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가장 웅장하게 다가와 광안리를 방문한 여행자들은 모두 앞에서 V를 치켜들며 스마트폰에 순간을 기록한다. 또 광안리 해수욕장을 따라 자리 잡은 수많은 카페가 있으니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광안리를 눈에 담아도 좋다. '뷰 맛집'을 자랑하며 광고하는 카페들이 걸음마다 하나씩 보인다. 혹은 테이크아웃 커피와 함께 모래사장에 앉아 '물멍'을 하는 방법도 있다. 광안리에 밤이 찾아오면 형형색색의 불빛이 광안대교에서 뿜어져 나오니 그 존재감이 대단하다.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구분해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는 경관 조명 시설을 갖추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야경이 이미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트이긴 하나, 해질녘 광안리에 푸르스름하고 불그스름한 하늘이 내려왔을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없던 감성도 생기는 광경이 펼쳐진다. EAT : 부산 가면 먹어야 한다는 이 '떡볶이' 해운대 하면 입에 오르내리는 떡볶이 맛집이 몇 군데 있다. 대표적인 곳이 '빨간 떡볶이'고 이어 '상국이네'도 순위에 오른다. 이날은 한산한 해운대 시장에 유일하게 사람이 모여 있던 상국이네 떡볶이를 찾았다. 2015년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KBS '2TV 저녁 생생정보' 등에서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전통시장 떡볶이답게 널찍한 판에 떡볶이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튀김은 종류별로 쌓여있고, 손님이 접시에 담아 내밀면 바로 튀겨주는 시스템이었다. 상국이네 떡볶이에서는 '광'이 났다. 물엿으로 떡볶이 단맛을 내는지, 진득한 소스가 특징이었다. 어묵은 야채가 콕콕 박혀있는 부산 특유의 어묵이었다. 달짝지근한 맛이 어묵에서도 느껴지고, 소스와 버무려져 '단짝'의 조화가 일품인 맛이다. 이를 맛본 한 여행객은 "크게 맵지도 않아 접근성이 높은 떡볶이 맛"이라고 표현했다. 광안리에는 tvN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방송되며 더 유명해진 부산 떡볶이 맛집 '다리집'이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부산 지하철 금련산역에서 걸어가면 10분 정도다. 다리집은 원래 있던 자리에서 이사한 탓에 오래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깨끗한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았다. 주문 시스템은 서울 용산의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현선이네'가 생각나는 곳이다. 선주문, 선불에 모든 것이 셀프인 곳이다. 이곳은 떡볶이를 주문하면서 꼭 오징어 튀김을 같이 시켜야 한다. 둘이 '세트'라고 할 정도로 합이 좋다. 떡볶이도 길쭉한 가래떡으로 나오고, 오징어 튀김도 통째로 튀겨진 큼직한 모습으로 접시에 무심하게 담아준다. 집게는 없지만, 가위는 제공하니 한입 크기로 툭툭 잘라 먹으면 된다. 다리집 떡볶이는 요즘 백화점에 입점하기도 해 전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STAY : 해운대, 광안리 정 가운데에 '파크하얏트 부산' 해운대에서도, 광안리와도 멀지 않은 곳에 파크하얏트 부산이 있다. 현지인보다 외지인이 많이 산다는 마린시티 내에 있다. 차를 타면 해운대까지 5분, 광안리는 10분이면 도착해 두 곳의 바다를 즐기기 좋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통유리를 통해 탁 트인 바다, 광안대교 혹은 열 맞춰 정박한 요트 뷰를 자랑한다.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이 부산 팬미팅 때 숙소로 이용하기도 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오션뷰 중에서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객실과 요트가 보이는 객실 중 선택할 수 있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객실이 조금 더 비싸다. 탁 트인 뷰만큼 유명한 것이 조식이다. 32층 다이닝룸에서 즐길 수 있는 파크하얏트 부산의 조식은 음식이 훌륭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수십 가지의 뷔페 요리에는 '고급스럽다'는 수식어를 붙여줄 수 있을 정도고, 오믈렛이나 에그베네딕트 등 계란 요리나 커피는 따로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침 식사를 광안대교 뷰를 보며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파크하얏트 부산의 조식이 유명한 이유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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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전례 없는 '좀비' 캐릭터의 진화

좀비 캐릭터의 재발견이다. 배우 최진혁이 KBS 2TV 월화극 '좀비탐정'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좀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생생히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최진혁은 비밀스럽게 부활한 좀비 김무영에 완벽 동화, 흥미진진한 좀비 라이프에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례 없는 호감형 좀비 캐릭터를 완성해나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최진혁의 매력을 모아봤다. ○ 망가짐도 불사하는 병맛 연기 최진혁(김무영)은 직접 준비한 프리스타일 랩으로 발음 교정에 성공한 좀비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아이돌 사이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한 채 무아지경 댄스를 추며 코믹한 매력을 과감하게 뽐냈다. 또한 명함을 날려 악당을 쓰러트리는 전무후무한 액션 신으로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린다. 지난 6회에서 멧돼지와 결투에 나선 그는 끊임없이 넘어지고 쓰러지는가 하면 멧돼지의 이빨에 코트 자락이 걸려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허술하게 결투를 마무리했다. 진지한 모습과 달리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병맛' 감성을 제대로 뽐내 쉴 틈 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다가도 '최애' 음식인 생 곱창을 보자 모든 안면 근육을 동원해 활짝 미소를 짓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좀비의 인간미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 찰떡 수트 핏으로 매력 터지는 '꽃 좀비' 섬뜩하고 기괴한 외모에서 벗어난 꽃 미모로 '좀므파탈'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극중 밤낮 없는 수련으로 인간의 모습을 되찾은 그는 괴물 커버 BB크림을 바르고 중절모와 트렌치코트까지 장착, 우월한 기럭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훈훈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지난 5회에서 최진혁은 완벽한 수트핏을 보이며 거리를 활보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훤칠한 외모가 지나가던 노인의 굽은 허리까지 펴게 만들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런 게 바로 공생인가. 그래 좀비가 어때서"라고 독백, 꽃 미모와 함께 자신감까지 장착한 좀비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여심까지 저격하는 색다른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좀비와 인간의 완벽한 조화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박주현(공선지)과 함께 유쾌·통쾌한 좀비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주현의 '깡'에 쫄아 피하다가도 환상의 쿵짝을 자랑하며 완벽한 수사 콤비로 거듭났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박주현의 수사 파트너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최진혁은 노련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걱정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카메라 안팎에서 다정한 선배미를 뽐내 리얼한 케미스트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듯 최진혁은 인간미로 똘똘 뭉친 좀비의 색다른 매력을 생생하게 그려가고 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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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동백꽃' 염혜란·오정세, 공효진·강하늘 못지않은 존재감

염혜란·오정세가 주연 커플 못지않은 존재감을 자랑 중이다.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는 공효진(동백)·강하늘(황용식)뿐만 아니라 김지석(강종렬)·지이수(제시카)와 염혜란(홍자영)·오정세(노규태) 커플이 등장한다. 공효진·강하늘이 '사랑하면 다 된다'는 기적의 로맨스를 보여준다면 김지석·지이수와 염혜란·오정세는 현실에 있을 법한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그중에서도 염혜란·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의 현실적이고도 코믹한 치정 로맨스를 책임지며 극의 또 다른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염혜란은 드라마 '도깨비'의 김고은(지은탁) 이모 역과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속 나문희(나옥분)와 친한 시장 상인 진주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로 서민적이거나 털털한 배역을 맡았던 터라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변호사를 연기한다는 것만으로도 신선했다. 이미지로는 물음표를 남겼지만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옹산 최고의 엘리트이자 세련미를 갖춘 홍자영으로 변신했다. 특히 평범한 대사도 맛깔나게 살리는 염혜란의 호흡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오정세와 이혼하면서 뱉은 "노규태를 금가락지인 줄 알고 골랐는데 살아보니까 이게 놋가락지도 안 되는 거야. 근데 더 압권은 시부모는 나한테 다이아나준 지 안다는 거지"라는 대사는 공감을 자아냈다. 동시에 긴 대사임에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전달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정세는 조금만 삐끗해도 비호감으로 전락할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디테일을 살린 열연으로 시청자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공효진에게 땅콩 서비스를 달라고 억지를 부리며 손목을 잡아끄는 모습은 분명 눈을 흘기게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군수가 되겠다며 허세를 부리는 면모나 '풍비박산'을 '풍지박산', '니즈'를 '리즈'로 말하고 염혜란의 교정을 받는 허술함이 시청자의 연민을 유발했다. 이는 오정세의 전략이었다. 오정세는 "자칫 비호감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냥 미워 보이지는 않는 지점을 발견하고 싶어서 부족한 느낌을 넣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허세와 허풍을 좋아하지만 허당기 가득한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일부러 멜빵과 벨트를 동시에 하는 등 패션도 신경 썼다. 또 '대통령 선거 당선'을 '당첨'이라고 말한 대사는 오정세의 애드리브다. 두 사람이 붙으면 더 큰 시너지가 난다. 염혜란은 살해 용의자로 몰려 체포될 위기에 몰린 오정세를 멋지게 구해냈다. 이미 법적으로는 남남인 두 사람의 만남은 염혜란의 정의감과 의리를, 오정세의 지질한 매력을 드러냈다. 혀 짧은 소리로 "드리프트는 왜 했어"라고 말하며 염혜란의 코트 끝자락을 잡는 디테일은 지문에 없었던 오정세의 아이디어라는 전언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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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에어비앤비로 떠나는 ‘취향 저격’ 여행

호스트 취향이 돋보이는 에어비앤비 이색 숙소 포근한 날씨와 선선한 봄바람이 부는 5월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을 떠나 국내 청정 여행지에서 취향에 맞는 숙소를 고르고,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며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에어비앤비가 호스트의 취향이 반영된 국내 숙소를 소개한다. 가드닝, 명상과 다도, 예술, 자연주의 등 다채로운 테마가 돋보이는 집에 머물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제주의 아름다운 정원 ‘달밭 코티지’ (조천읍, 제주도)100년 된 돌집을 개조한 선흘리의 농가 숙소. 어린이 책 디자이너 호스트는 뒤늦게 정원가꾸기에 푹 빠졌다. 선흘리 마을 끝, 귤밭 옆에 위치한 집에는 호스트가 5년동안 정성껏 가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정원과 온실이 있다. 5월엔 새벽에 침실 창문을 열면 이슬을 머금은 귤꽃향기를 맡을 수도 있고 매일매일 시시각각 피고 지는 꽃들이 있다. 호스트가 발견한 햇살 따뜻한 봄정원이 주는 포근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곳. 제주에서 명상과 다도를 즐기는 ‘취다선리조트’ (성산읍, 제주도)명상과 다도의 생활화를 꿈꾸던 가족이 만든 숙소. 오조리 바닷가에 위치한 이곳에선 게스트들이 호스트와 함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는 다도 명상과 몸을 깨우는 액티브 명상 세션으로 이른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혼자만의 사색과 쉼이 필요하다면, 방에서 우도를 바라보며 차를 내리거나, 별도로 마련된 고즈넉한 차실에서 다도를 체험할 수 있다. 커피공방과 트리하우스를 갖춘 ‘하이제’ (성산읍, 제주도)제주도에서 5대째 호스트 가족이 살고 있는 작은 동네 마을에 있는 숙소다. 호스트의 아버님이 서예를 하며 머무르는 한옥의 뒤뜰엔 나무계단을 만들어 90년된 높은 나무에 올라 귤밭이 펼쳐진 마을을 내려다볼 수도 있다. 숙소 옆엔 커피를 좋아하는 호스트가 동네 친구들과 게스트에게만 공유하는 호스트의 커피공방이 있다. 호스트의 반려견 ‘하이’가 이집의 마스코트다. 아티스트 모녀 호스트가 운영하는 ‘나의 시월’ (경주시, 경상북도)아트디렉터인 딸과 화가인 엄마가 운영하는 휘게 라이프 컨셉의 경주 숙소. 예술가인 모녀 호스트의 미적 센스가 묻어나는 오래된 고가구들의 배치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창문의 글자 커팅, 트렌디한 색감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집안 곳곳에 자리한 미술 작품과 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영감을 느껴보자.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전주 ‘제제의 미학’ (전주시, 전라북도)1층에는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운영하는 호스트의 숙소. 전주한옥마을 근처에 자리해 관광하기 좋다. 화이트 톤과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원목 가구 인테리어, 푸르른 식물이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 소셜 미디어 채널에 가족 인증샷을 부르는 공간. 황토 흙집에서 보내는 전원생활 ‘꿈터’ (장성군, 전라남도)전원생활이 꿈이었던 호스트 부부가 10년 동안 지은 황토 흙집.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마당에는 한국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 마당과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밤하늘이 인상적인 이곳에서 시골집의 정겨움과 아늑함을 즐겨보자. 이 피칭자료에서 언급된 모든 숙소는 순수하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된 특정 숙소를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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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덕질 용어 정리까지…스페셜로 안방 예열

tvN 새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이 스페셜 ‘그녀의 사생활:덕질은 나의 길’을 통해 방송 전 안방극장을 예열했다.3일 방송된 ‘그녀의 사생활’ 스페셜 ‘그녀의 사생활:덕질은 나의 길’이 예비 시청자들의 잠재된 덕후력을 폭발시켰다.스페셜 방송에서는 ‘그녀의 사생활’의 생생한 촬영현장부터 대본리딩 현장, 촬영 비하인드, 포스터 촬영 현장, 각 배우들이 직접 소개한 자신의 덕질 라이프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박민영은 “김재욱은 잘생겼다. 또한 배려심이 많다”라고 칭찬한 후 “함께 촬영하기에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김재욱은 배려란 이런 것임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트렌치 코트 자락을 들어 올려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며 박민영 전용 ‘인간 햇빛 가림막’이 된 것.‘덕후 사용 설명서’에서는 덕질 관련 용어가 총 정리해 소개했다. 예시를 들며 이해하기 쉽게 ‘덕질’에 접근했다. 또한 출연 배우들의 덕질 라이프가 공개돼 흥미를 높였다. 박민영은 커피 덕후와 반려견인 레옹 덕후임을 드러냈다. 또한 김재욱은 국내 프로야구, 해외 축구 등에 빠삭한 스포츠 덕후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박민영은 “연애도 덕질처럼 하기 때문에 설렘도 느낄 수 있고, 덕질도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김재욱은 “봄에 시작하는 작품이라 굉장히 기분 좋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그녀의 사생활’을 소개해 설렘을 자극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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